좌우되다
좌우되다 편을 먼저 속이라
렇게 사건은 대강
픈 이유는 다시는 볼 수 없기 때문인가 보다. 남은 자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슬픈 것인지는 몰라도...난 슬프다. 틀어막은 입술 사이로 점점 억눌린 울음이 많이 흘러나왔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았다.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내 손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.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의 늪 속에 빠진 느낌이었다. 아무 것도 보이지 않자 이 세상에 나 혼자 인 것 같아 더욱 눈물이 나왔다. 마계에 있을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지금은 생각나지 않았다. 그저 떠오르는 것은 죽어간 자들뿐이었다. "흑흑."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추억이 떠올랐다. 추억은 아름답기도 한 것이지만 가슴 아픈 것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았다. 미나. 처음 만났을 때 잔뜩 겁에 질려있더니 어느새 친구 비슷하게 돼버린 시녀. 아인과 마르크, 씨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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